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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식

오늘의 주식 - 오미크론 뜻, 오미크론의 영향, 미국 주식 증시

by 이셩이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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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야?

우선 미국의 현지 시간으로 26일, 국제유가와 뉴욕증시가 같이 하락했습니다. 나스닥과 다우지수부터 S&P500까지 올해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는 국제 유가의 기준인데요. WTI가 배럴당 12%가 떨어지며, 68.8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미국의 채권도 수익률도 낮아졌고요.

이 모든 원인은 역시 '오미크론'입니다. 

 

오미크론인 뭔데? 

지금 한마디로 난리죠. 세계 보건기구인 WHO가 '우려할 만한 변이'라고 언급하면서 오미크론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 바이러스는 코로나 19의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지금 특히 남아공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하루 확인자가 9배가량 늘었습니다. 문제는 남아공뿐만 아니라 벌써 영국과 독일 같은 유럽 나라부터 이스라엘, 홍콩까지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미크론은 이제 막 발견하여서 아직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추정하기로는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도 높고, 백신도 효력이 약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미크론이 무서운 이유가 '스파이크 단백질' 때문입니다.

  • 스파이크 단백질 : 바이러스에 달린 뾰족한 단백질을 말합니다. 이것을 통해 몸에 침투하는데, 오미크론은 50곳에서 변이가 발생했는데, 그중 무려 32개가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생겼습니다. 이건 델타 바이러스보다 2배 많은 수치라, 그만큼 전염성이 강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시장의 변화

이미 코로나로 큰 증시 충격을 받았던 경험 때문에 시장은 확실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약 2~3% 정도 하락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 돈을 집중하니 채권의 가격은 오르고, 수익률은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오미크론에 더 큰 반응을 보인 곳은 원유 시장입니다. 원유 가격은 얼마 전까지도 급격하게 오르고 있었습니다. 원유 생산하는 나라는 생산랑을 어떻게 늘릴지 논의 중이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중국까지도 비축유까지 방출하기로 한 시점이었는데, 이 오미크론 때문에 세계 산업의 물류와 산업이 멈출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이게 현실이 된다면 석유는 공급이 더 많아지게 때문에 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시장은 모든 기대와 우려가 가장 빠르게 반영되기 때문에, 유가가 급격하게 하락했습니다. 

바이러스 사진
바이러스

주식과 코인은?

 에너지, 항공, 여행, 은행 등의 주식이 떨어지고 제약과 재택 등 주식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도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이 위험을 선호했던 심리가 상대적으로 위축된 거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보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장성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델타 바이러스와 유사하게 흘러간다면 코로나만큼의 피해는 물론 없겠지만, 정말 순식간에 또 지구를 잠식해나간다면, 시장뿐만 아니라 저희의 일상에 또 한 번 우울감이 찾아오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물론 이런 일이 발생한 확률을 굉장히 적다고 생각합니다. 유가 문제가 커진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하니 더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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